선납 이연 방법을 이용한다고 해서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나 이렇게 한다면 이자를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 이자를 추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선납 이연은 이자를 추가로 더 주지는 않는다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선납 이연 6-1-5 방법을 사용한다고 해서 이자를 은행에서 더 주는 것은 아니다. 적금을 가입할 때 약정한 만큼의 이자를 받는 것이다. 즉, 선납 이연을 한다고 해서 1원이라도 이자가 늘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받는 이자가 줄어든다. 선납이연 6-1-5 방법에서 만기일 전날 납입하는 5회분은 대부분 예금담보대출(예담대)을 활용한다. 즉 5회분에 대한 대출이자가 비용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다달이 꼬박꼬박 납입하면 이러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텐데, 왜 선납 이연을 사 용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2. 연간 수익률에 집중하자
6-1-5 방법을 위주로 계속 설명하면, 연간 납입하는 원금이 다르다. 월 50만원에 8% 이자를 주는 적금에 가입한다고 가정하자. 이 적금은 만기일에 원금과 세전 26만 원의 이자를 받게 된다. 원금은 600만원, 세전 수익금은 26만 원으로 약 4.3% 연간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6-1-5 방법은 6-1에 대한 금액만 필요하니 50만원*7회분인 350만 원의 원금이 들어간다. 그에 따른 수익금은 26만 원이다. 연간 수익률은 7.4% 정도 된다. (예담대 비용 700원 정도 발생)
3. 이자를 더 받는 방법
이자를 더 받기 위해서는 간단하다. 월 납입금을 높이는 것이다. 연간 600만원의 적금할 돈이 있어서 월 50만 원 적금에 가입한 것이었다면, 생각을 바꾸자. 7회분까지 600만 원이 되도록 설정하는 것이다.
즉, 600만원/7회로 계산하면 약 86만 원 정도이다. 이때 동일하게 연 8%의 적금을 가입한다고 하면 세전 이자는 447,200원이다. 약 187,000원 정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 (예담대 비용 약 1,200원)
선납 이연을 활용하여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선납 이연 방법을 활용한다고 이자가 자동으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 머리를 조금 써서 월 납입액을 늘릴 수 있다면 수익금도 그만큼 늘어난다. 선납 이연의 기본기를 착실히 공부한다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재테크 무기가 될 수 있으니 아래 글들도 잘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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