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을 가입할 때 우리는 무의식 적으로 자동이체를 설정하고 가입하게 된다. 그것은 아직 우리가 적금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초수라는 증거이다. 선납 이연 적금에서 자동 이체가 해지되지 않아서 중간에 자동으로 돈이 입금된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1. 사연
18개월짜리 적금을 1월 1일에 들었는데, 10월 1일에 한번에 금액을 다 넣어서 하는 선납이연 방법을 쓰려고 했어요. 1회차 1백만 원, 6월 13일에 1,700을 넣으려고 했습니다. 근데 7월 7일 날짜로 자동이체가 1건 되어버렸는데 그냥 원래 계획대로 10월 1일에 남은 금액(1700만) 한 번에 다 넣어도 적용될까요?
2. 해결 방안
질문을 요약하면 18개월 가입 기간에 100만원/월 그래서 총 납입 금은 1,800만 원이다. 사연자는 1-17 방법을 이용하여 가입한 첫 달에 1회분(100만 원) 그리고 중간인 10회 차(10월 1일)에 17회분(1,700만 원)을 납입할 예정이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미 7월 7일에 1회분 금액이 입금되어 10회차에 17회분(1,700만 원)을 모두 납입할 수 없다. 왜냐하면 적금의 가입액을 1,800만 원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1,600만 원을 납입해야 한다. 10월 1일에 1,600만 원 넣어도 만기일은 바뀌지 않는다.
자동이체가 이번 한건만 있다고 가정하고 날짜 계산을 해보자.
7회차 +6일에 2 회차분이 입금되었으니, 본래 10회 차에 낼 것을 일찍 납입한 것이다. 즉 선납일이 늘어난다. 10회로부터 약 84일 정도 선납일이 많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10회 차(6/13)로부터 5일 정도 늦춰서 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자동이체는 해지하고, 16회분 납입은 조금이라도 늦춰서 낼 것을 추천한다. 5일간 파킹통장에 넣어도 연 3~4%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 그것이 가장 베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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