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납이연 1-6-5는 다음 달 예금 특판이다

선납 이연 1-6-5 방법은 12개월 특판 적금 기준 가입일에 1회분, 2회 차 때 6회분, 그리고 만기일 전날 5회분을 예금담보대출을 활용하여 적금을 납부하는 방법이다. 효율에 있어서는 선납 이연 6-1-5 방법과 크게 차이 나지 않으면서, 당장 목돈이 없이도 특판 적금을 1달간 잡아 놓는 역할을 한다. 즉, 선납 이연 1-6-5 방법은 다음 달 특판 예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1. 기본기

정기 적금은 납입일과 이자가 고정되어있다. 납입일보다 늦게 납입하게 되면 이를 이연이라 부르고, 이연일 만큼 만기일이 늦춰진다. 만기일이 늦춰지는 문제를 막기 위해 납입일보다 먼저 납입할 수도 있다. 이를 선납이라 부르고 이연일을 상쇄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연일보다 선납일 수가 더 많다고 해서 만기일이 당겨지거나, 이자가 바뀌지 않는다. 

 

 

1-6-5 방법은 6-1-5 방법과 유사하게 보이지만, 납입 회차가 다르다. 12개월 기준 6-1-5는 1회, 7회, 만기일전날 납입하지만, 1-6-5 방법은 1회, 2회, 만기일 전날 납입한다. 마지막 5회분을 만기일 전날 납입하는 것은 동일하며, 예금담보대출(예담대)을 활용하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수익률은 6-1-5 방법의 중간 1을 어떻게 굴리느냐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는 6-1-5 방법이 약간 우세한 정도이다.

 

2. 활용 방법

1-6-5 방법은 당장 목돈이 없지만, 적금을 예금처럼 활용하고자 할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즉 당장 1회분이 있고 다음 달에 목돈이 생길 예정일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금리가 올라가고 있어서 지켜보고자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6-1-5 방법은 그 즉시 목돈을 납입해야 하지만, 1-6-5 방법은 1개월 기다려 볼 수 있다. 그 사이 더 좋은 특판이 나오면 그것을 가입하고 먼저 가입한 것을 해지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1-11 방법을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상치 못하게 다음달 들어올 목돈이 다른데 쓰이거나, 혹은 더 좋은 특판이 있어서 목돈을 사용했지만, 해당 적금 금리가 아쉬울 때가 있다. 이때는 1-11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1-11 방법은 12개월 기준 1회, 7회 때 납입하는 것으로 12개월 적금을 6개월 단기 예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1-11 방법을 위해 다음 달 목돈을 사용하더라도 보유하는 편이 유리하다.

 

3. 응용편

1-6-5 방법은 금리 변동이 심할 때 상황을 지켜보며 손해보지 않을 정도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금리가 보합 내지 떨어질 것이라 판단이 된 경우에는 다음 달에 목돈을 예치하여 11개월짜리 예금으로 활용한다. 당장 1달 내에 목돈이 없다면 6개월 뒤에 6개월짜리 예금처럼 1-11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예상대로 금리가 낮아진다면, 현재보다 높은 금리의 적금을 활용 수 있게 된다.

 

만약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면, 1달간 지켜보다가 더 좋은 특판을 가입하고 해당 적금을 해지한다. 예치한 기간은 기회비용으로 생각해야 한다. 다음 달까지 더 좋은 금리의 특판이 진행되는 것이 없다면, 6회분을 납입하고 예금처럼 활용하면 된다. 금리가 예상대로 올라간다면 1달 뒤에는 더 좋은 특판이 아마도 진행될 것이다. 그렇지만 예상이라는 것이 틀릴 수도 있는 것 아니겠는가? 그러니 예상이 틀릴 때를 대비하여 특판을 가입하여 한 달 지켜보는 기간을 보내자.

 

선납 이연의 1-6-5 방법의 기본기, 활용 및 응용 방법을 알아보았다. 1-6-5방법과 같이 활용하면 좋은 선납이연 1-11 방법도 곧 포스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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